26년 1회차/비전공/운이 너무 좋았던 합격후기
2일 전
저는 직장 동료분께 전기기사 이야기를 듣고 합격하면 정말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열심히 알아본 뒤 11월 17일에 전기치트키와 타우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1. 1차 현타
교재 주문까지는 일사천리였지만 타우는 주문량이 많아 배송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먼저 도착한 치트키를 기대감에 펼쳐보았는데…
맙소사!!! 이건 외계어 아닌가요?
50대 중반 비전공 여성인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타우가 오기 전에 반품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2. 동료와의 통화 그리고 멘탈 정비
동료분과 통화하며 큰 힘을 얻었습니다.
“천천히 하면 되고,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도 다 합격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그 말을 믿고 멘탈을 다잡았습니다
동료분과 2026년 1월 2일부터 제대로 시작하자고 약속했습니다(일딴 미루고 행복했습니다^^)
3. 2차 현타와 멘탈 붕괴
1월, 웅장한 마음으로 치트키를 소설 읽듯 1회독하고 곧바로 타우로 넘어갔습니다.
이론 없이 마주한 타우는 정말 ‘높은 산’ 같았습니다
비교적 만만해 보이는 전기설비부터 시작해 전력공학, 전기기기까지…
그런데 하루 공부하면 다음 날 거의 초기화..
왜 과락이 나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론을 보면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고
문제를 보면 이론을 더 보고 와야 할 것 같고…
계속 제자리걸음 같았습니다.
4. 2026년 1회 필기 도전
길게 공부하면 긴장감이 떨어질 것 같아 일단 30%라도 준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험 접수를 했습니다
3월 1일 전기기사, 3월 2일 전기산업기사까지 접수하고 나니 더 막막해졌습니다
평일에는 회사, 주말에는 연로하신 양가 부모님을 뵈어야 해서 공부 시간은 평일 저녁 2~4시간과 주말 하루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주말 이동시에는 틈틈봇으로 문제를 보기도 하면서 반복적으로 문제를 보려고 했습니다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무조건 쓰고 또 쓰고 계산기를 계속 두드렸습니다(그래야 졸지 않을 수 있었고 이면지가 쌓이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ㅠ)
5. 온 우주가 나를 방해하는 느낌
설 연휴에 몰아서 공부하겠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연휴 직전 친정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셨고 회사 업무도 좀더 바빠졌습니다 미루고 싶은 마음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6. 벼락치기 모드 돌입
그래도 ‘필기시험 운은 있다’는 믿음으로 금요일 퇴근 후부터 시험전까지 엄청난 집중력으로 몰입했습니다
6권 교재 문답을 모두 훑었습니다
(제어는 조금 소홀했고, 회로의 라플라스는 포기했습니다)
아는 것은 풀고, 모르는 것은 답만 외웠습니다
머리만 흔들어도 외운 것이 날아갈 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설비 392문제, 기기 450문제, 전력 424문제, 회로 311문제
제어 320문제, 자기 400문제와
마지막으로 타우 모의고사 2회차까지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7. 결과는..
타우는 정말 기적 같았습니다
중복 문제를 정리해 준 점이 특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난이도가 쉽지는 않았지만 문답도 결국 공부였습니다
문제와 답을 반복해서 보다 보니 답을 유추하거나 찍는 감각도 생기더군요
엉성하고 빠르게 준비해 합격한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필기는 이런 방식으로도 합격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한 뒤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시험을 먼저 접수하고 긴장감 속에서 공부하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이번 벼락치기를 통해 느낀 점은 전체를 빠르게 회독하는 것을 반복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1일 전기기사

3월 2일 전기산업기사

3/11 발표♡



📷구매인증(교재 또는 구매내역을 인증해주시면 후기 이벤트 경품을 보내드려요😊)
타우린 2권을 1회독이 끝나지 않은채 실기시험이 일주일이 남았고 회사업무가 바빠지니 일과 공부 병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전기산업기사 실기책을 구입하여 일주일동안 기출문제 7개년을 1회독후 시험을 보았습니다
필기를 문답을 하였고 3월초에 필기를 보다보니 실기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해 정보처리기사 실기도 보아야해서 전기기사는 늦어지게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타우린과 함께 합격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타우린 화이팅!
기대하지 않았던 산업기사에 합격하고 보니 기사시험 불참이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행복감이 큽니다
내가 전기산업기사라니... 감사합니다

[출처] 26년 1회차/비전공/운이 너무 좋았던 합격후기 (전기치트키) | 작성자 열공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