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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합격] 3수 끝에 거머쥔 합격 (feat.전기전공대학생)
2026-01-07 11:08
관리자

저도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는군요.. 다 이우순 강사님의 재치있고 또 철저한 수업, 커리큘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길어도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풀면 재미도 있고 앞으로 전기기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여유있는 지금 시점에 다 적어보려 합니다.
[0] 이우순 강사님 커리큘럼을 선택한 이유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인강을 듣는 행위가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그래서 강의 수가 엄청 많은 곳은 지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강없이 책으로 쌩 독학은 좀 오바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전공자라 "짧고 굵은 강의가 없을까?" 생각하며 겨울방학 전 전기기사 자격증 인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냥 유튜브에 전기기사를 검색하고 계속 뒤져보다가 전기치트키 라는 채널을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당시에 같은 과 친구들 사이에서 전기치트키 언급이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엄청 유명합니다.) 그런데도 삘이 딱 왔습니다. 이거다!!
이우순 강사님 채널은 아시다시피 치트키 강의가 무료입니다. 들어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고, 전공자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설명도 넘 잘하시고 간단명료하여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교재를 구매하고 치트키 커리큘럼을 탔습니다.
[1] 본인 연령대 및 상황
우선 저는 전기(제어)공학과 4학년 대학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선택할 수 있는 졸업 요건들 중에 전기기사 취득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기 혹은 전자를 전공한다고 해서 모두가 전기기사를 취득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들 알다시피 기사 자격증 중에 악명높고 어렵다는 인식이 박혀있잖아요? 해서 졸업요건으로 전기기사 취득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자이기도 하고 전기기사라는 어려운 자격증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12월 겨울방학을 하고난 직후 바로 전기기사 자격증에 대한 커리큘럼들을 찾아봤습니다.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싶은 게 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은 전공자라고 해서 만만하게 볼 것도, 비전공자라고 해서 불가능하 게 생각하실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전기, 전자 전공자
전기전자를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학과 커리큘럼에 전기기사 과목들과 겹치는 것이 많은 것을 아실겁니다.
회로이론도 있고, 제어공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등등 kec 제외하면 필기에선 거의 모든 과목을 수업에서 다뤘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업 때는 영어로 하기도 하고, 배우는 것들이 너무 딥해서 전기기사 자격증과는 방향이 많이 다릅니다. 학교 커리큘럼이 훨씬 어렵지만 전기기사를 공부하면서 어차피 까먹은 것들도 많을 것이고, 애초에 위에 썼듯이 공부방향이 좀 달라서 다시 공부한다는 마인드로 하셔야합니다.
하지만 회로이론같은 건 확실히 비전공자 분들보다 많이 익숙하실 거고, 무엇보다 각종 기호나 용어들은 외계어처럼 느껴지지는 않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습니다 ㅋㅋ
★
하지만 필기가 그렇다는 것이지, 실기는 전기공학과라고 해도 배우지 않은 것들이 나옵니다. 시퀀스나 수전설비 기타등등 학교 커리큘럼에서 한 번도 접하지 못한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그래서 전공자라고 만만하게 볼 자격증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전기기사는 실기가 훨씬 어렵기에..)
*비전공자
비전공자 분들이 처음에 대충 공부할 내용 둘러보면 "이걸 어떻게 하지?" 싶으실 겁니다. 근데 솔직히 부끄럽지만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공자라서 기호들은 익숙했고, 외계어같이 보이지는 않았지마는 다 까먹었고 하다보니 좀 두렵기도 했고 무엇보다 공부할 양이 절대적으로 많다는 건 똑같잖아요? ㅎㅎ 그래서 공부 시작 전에 겁을 잔뜩 먹었었습니다. 하지만 필기에 있어서 전공자 비전공자가 차이가 나는 것이지, 실기는 위에도 적었다시피 전공자도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라 똑같이 어렵게 느낍니다.
★★이우순 강사님이 설명을 짧고 굵게 잘 하셔서 전공자 비전공자 가릴 것 없이 전기기사 취득에는 지름길인 것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2] 하루 공부시간 및 총 학습시간
필기
->우선 천만다행으로 전기기사 필기는 25년 1회차에 한 번에 붙었습니다. 12월 말부터 시작하여 2월 말 시험에 붙었고, 겨울방학인지라 사실상 전업수험생 모드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래 앉아있는 게 힘들고 공부를 잘 한다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수준이라 순공 5시간 정도 한 듯 합니다. 이후엔 그냥 놀았습니다. (이 때 아니면 언제 놀겠나요!! ㅠㅠ)
결론적으로 치트키는 3회독 정도 한 기억이 납니다. 물론 2회독, 3회독 넘어갈 수록 제가 부족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1회독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회독이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히 빡집중하고, 2회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 표시하고, 3회독으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트키를 완벽히 100% 익히면 60점은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인 우순쌤의 타우 문제집까지는 같이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왜냐면 어떤 문제를 맞딱뜨릴 지 모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70점까지는 목표로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그러기 위해선 타우 a단계 b단계까지는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타우에 대한 커리큘럼은 우순썜 영상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youtu.be/CiRLOblyONM?si=VBMxtYGd4bBCJkNL)
실기
->사실 전기기사의 꽃이자 어렵기도 한 게 바로 실기죠. 실기도 망설임 없이 우순쌤 커리를 탔습니다.
우선 오장육부로 전기기사 실기 전반에 걸친 핵심 유형들을 파악하고, 이후에 타우린으로 유형별 분석까지하면 끝입니다. 오장육부랑 타우린으로 끝장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심플합니다. 특히 타우린은 아쉽게도 제가 실기 공부를 거의 끝냈을 시점에 출시를 해서 저같은 경우에는 총정리를 타우린으로 했는데, 와 정말 잘 만든 교재입니다..
특히 금은동 메달로 중요도 표현하신 것도 25개년 다 돌린 시점에서 바라봤을 때 확실히 잘 나눠놓으신 것 같습니다.
실기..정말 어렵지만, 오장육부, 타우린과 함께라면 충분히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우린이 첫 실기공부 때에도 있었더라면 1트에 가능했을텐데~ ㅠ.ㅠ)
[3] 25-1, 25-2, 25-3 회차를 겪으며 느꼈던 것들
비단 전기기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험이 어느정도 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ㅋㅋ
저는 핑계를 대자면, 2월 말에 필기 합격을 하고 좀 나태해졌습니다. 학교 성적은 잘 나온 걸로 보아, 학교공부는 열심히 했네요 ㅋㅋ 25-1 동회차보다는 2회차에 붙을 생각으로 하다보니 너무 여유롭게 생각한 것 같네요.
하여튼 25-1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엄청 이상한(?) 불회차로 나왔기에 빡공했어도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25-2는 필기 문제가 몇 개 나왔는데 다틀리고, 기출도 완벽히 잡고간 상태가 아니었어서 아쉽게도 떨어졌고,
3회차는 타우린이 출시했을 시기라 엄청 빡공하기도 했고 총정리도 깔끔하게 다 했습니다만 시험은 되게 쉽게나와서 뭐 어찌됐든 다행입니다 ㅎㅎ..
운칠기삼이지만, 충분히 비전공자분들도 우순쌤 커리타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타우린은 정말 미쳤습니다. 타우린 나오기 이전에 회차별 기출문제집 회독 돌릴 때 생각해보면, 수많은 유형들이 머릿속에 뒤죽박죽..
장난 아니게 슬럼프 왔었습니다. 타우린은 지금 다시봐도 정말 쩌는 교재 같아요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단답비급 <- 이거 상상이상으로 좋습니다. 오장육부와 같이 있는 휴대용 단답비급이 암기할 때 너무 편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25-3에 나온 단답들도 완벽하게 맞췄습니다.
kec가 장난 아니었던 회차도, 필기문제가 많이 나왔던 회차도 존재하고 25-3처럼 굉장히 평이한 시험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만, 우순쌤 말처럼 일단 기출을 완벽히 챙겨가는 게 중요 한 것 같습니다.
[4] 마치며..
누가 뭐라해도 전기기사라는 자격증은 많은 공부량이 필요하고 꾸준함이 없으면 붙기 힘듭니다. 불시험이든 물시험이든 그건 운이지만, 똑같이 많은 공부를 하고 시험본다는 점에서 따기 힘든 자격증임엔 틀림 없습니다.
기출25개년(01-25), 그 속에 있는 수많은 단답, kec, 감리, 심지어 이번 년도에 회자된 필기 문제들 까지.. 누군가는 산업기사 공사기사 기출도 들여다보더라구요. 이건 실기 얘기고, 필기도 사실 양이 적지 않습니다. 과목이 많아서 그런가 체감 양은 실기만큼 아니, 실기보다도 많은 느낌입니다. 그렇게 어렵고 많은 공부를 쉽고 재밌게 느끼도록 도와주신 우순쌤께 다시한 번 감사드리고, 학과후배 혹은 앞으로 전기기사 준비하는 누군가가 커리큘럼 추천을 부탁한다면 주저없이 우순쌤을 추천드릴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수험생 분이라면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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