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회차 필/실기 동회차 합격 후기
1일 전


안녕하세요. 오장육부 책이랑 강의 듣고 전기기사실기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제가 실기는 이번에 2번째 보는건데, 첫 실기 보고나서 다시 공부할래도 이게 전기기사 실기 공부는 당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혔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우순쌤 영상보고 오장육부로 다시 도전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전기기사 실기가 진짜 시중에 잘 정리된 책이 없어서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오장육부 덕분에 쉽고 재밌게 공부해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공부하면서 느낀 오장육부 장점>
1. 공부할 내용이 적다.
전기기사 실기 시험 범위 분량, 이거 진짜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첫 시험에서 그냥 ㅇㄷㅇ 기본서 갖고 공부했는데, 이게 교과서 보다는 사전처럼 느꼈습니다. 뭔가 많은 내용이 엄청나게 나열되어 있는데, 설명이 잘돼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마 시중에 나오는 대부분 전기기사 실기 기본서는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오장육부는 내용구성이 딱 시험에 나올 부분으로만 구성되어있어서 제가 좀 느긋하게 봤는데도 2~3주 만에 소화가 가능한 분량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시험 보는데 부족한 양 아님)
2. 빈출 기출문제를 잘 분석해놨다.
오장육부 책은 각 단원마다 개념 설명 후 관련 기출문제가 붙어있는데, 이 기출문제들이 정말 알짜배기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개념이랑 연결된 기출문제라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해도도 더 높아지고, 특히 기출 문제 속 출제포인트를 잘 짚어줘서 어느부분을 집중해서 봐야하는지 알 수 있는게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이 때 문제를 집중해서 보니까 나중에 기출 회독을 할 때도 기억나는 문제가 많아서 공부할 분량이 많이 줄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4~23년도 10개년을 메인으로 보고 12 13년도 정도만 추가로 봤습니다.)
3. 가격이 진짜 싼 편이다.
9만 5천원에 이 구성이면 진짜 공짭니다 여러분...
사실 처음에 책 한권에 9만5천원이나 쓰자니 좀 부담 되었습니다. 근데 좀 알아보니 기본서에 15만원 넘는 책들도 많고 인강은 무슨 30~40만원이나 하는 것도 많더라구요.. 근데 오장육부는 책이랑 인강도 들어있는데 9만 5천원이면 거의 공짜 아닌가 싶습니다. 인강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사실 이 퀄리티면 인강만 9만5천원이라 해도 공짜 아닌가 싶은데 구성도 알차서 매우 합리적인 소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기 시작하시는 분들이면 무조건 이 책사세요.. 두 번 사세요...(아마 그래도 이득)
<실기공부방법>
실기 공부방법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오장육부로 공부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부 교재 : 오장육부, ㅇㄷㅇ전기기사 실기 기출문제 20개년
공부기간 : 4주 (7/1 시작, 7/28 시험)
오장육부 진도: 14~15일
기출돌리기 : 12일 정도
시험본지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저정도 기간으로 공부를 배분했던 것 같습니다. 오장육부로 이론공부를 하고 기출문제집으로 기출돌리기를 했습니다.
1. 조급하지 않게 이론부터 ( 15~16일 )
제가 이론 공부에 시간 투자를 꽤 했는데, 이유는 제가 첫 시험에 공부한 책이 별로여서 이론 부분이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기출로 넘어가서 기출만 주구장창 봤는데, 33점 맞고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오장육부를 통해서 이론공부를 충분히 하고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오장육부를 3회독을 하진 않고, 2~4일 동안 3장분량(예를 들어 송배전선로,조명공학,전동기와 발전기) 강의를 듣고 오장육부 기출을 풀고 10개년 기출 책에 있는 들었던 강의 내용의 기출문제들만 추가로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기출 돌리기 할 때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렇게 1회독을 하고 2일 정도 이해가 안됐던 위주로 다시보는 부분 회독 방식으로 총 2회독을 했습니다. 1회독 때 시간을 충분히 쓰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 위주로 2번째 회독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수변전 설비 결선도"나 "시퀀스" 파트 같은 경우는 알면 쉬운데 기출만 봐서는 알 수 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첫시험 때 이런 문제들을 버렸어야 했는데, 오장육부에는 이런 것들을 정말 잘 알려줍니다. 알면 문제 풀기 수월한 정보를 입에 떠먹여 주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 내용들은 시중의 기본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우순쌤이 다 알려주시니까 우순쌤 강의로 많이 꿀빠시길 추천드립니다!
2. 기출 돌리기 ( 12일 )
공부 분량 : 10개년(2014~2023) 2회독 + 추가 10개년(2004~2013) 훑어보기 (총 12개년정도 공부)
저는 기출 돌리기를 시험 12일 전부터 시작했는데, 이 시간동안 20개년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10개년(2014~2023) 2회독을 목표로 하루에 2개년씩 풀었습니다. (년도에 따라서 조금 덜 풀 때도, 더 풀 때도 있었음)
실기 공부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실게, 2시간 30분 짜리 시험 10개년만해도 2시간 30분짜리 30회차인데, 풀고 틀린 것까지 공부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거야? 하고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순쌤 강의를 들으며 이론을 소화하고 기출돌리기로 넘어가니까 막상 푸는건 1시간 정도면 되고, 틀린 문제 공부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3~4일 정도만 틀린 문제 공부에 시간이 좀 걸리고 그 뒤로부터는 시간이 별로 안걸려서 금방금방 회독을 끝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안되지만 나중에는 너무 여유로워서 유튜브 보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실기 시험에서 결국에는 나오던 내용이 계속 나와서 새로운 회차를 푸는 것이 어느정도 회독효과가 있어서 8개년 정도 풀면 빈출에 대해서 어느정도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12개년 정도 풀면 회독 수에 너무 집착하지는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기출 2회독 정도하고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개년도에 대해서는 20개년 필수다 아니다 이런 말이 많은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개년까지 푸는 기출수가 다다익선인 것 같기는 하지만, 또 너무 억지로 분량을 늘려서 공부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한 기출 개년수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담을 좀 내려놓고 오장육부 따라서 잘 학습하면 7~8개년을 풀더라도 합격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단답에 대해서
저는 단답비급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순쌤 ㅎ). 정말 잘 정리 되어있지만 다 외우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문제를 보고 답을 찾는 사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 To 우순쌤 : 단답비급에도 내용 목차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day만 나와있어서 필요한거 찾을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
단답비급의 경우에는 이론공부를 하면서 그날 공부한 파트의 단답비급 내용을 '그냥 읽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냥 단어랑 친숙해 지는 정도로만 사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답도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에 맞춰서 공부하기에는 역시 기출문제에 맞춰 외우는게 나을 것 같아서 외우는 단답은 기출문제에서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단답암기는 기출돌리기를 할 때 시작하였고, 모르는 단답을 A4 용지를 사용해서 반을 접어서 한 쪽에는 문제, 한쪽에는 정답을 적어서 답부분을 가리고 문제 부분만 보면서 답을 떠올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유튜브에 Anki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암기법인데 이것을 사용했습니다.
밥먹으러 갈 때나 잠깐 머리 쉬고 싶을 때 들고 걸으면서 자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외웠습니다. 하루 딱 한장만 썼고 계속 갖고 있지 않고 다음날에는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시험 전날에는 12개년 중에 모르는 단답이 A4 3장 정도만 나와서 그것만 보면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쓰면서 단답암기에 큰 에너지가 안들어가서 비교적 편하게 암기를 한 것 같습니다.

A4용지 암기 예시
<마치며>
살면서 수 많은 시험을 치면서 살았는데, 전기기사 실기를 보면서 이만한 막막함을 느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실기 준비하면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부정적으로 바뀌는 중이었는데, 다행히 때마침 실기 준비하던 도중 전기 치트키를 만난 덕분에 인격이 너무 멀리가기 전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우순쌤 만나기 전에는 실기 공부가 지옥이었는데, 재밌는 공부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피뢰기송은 듣다보니 나중에는 중독되어서 kpop 대신 듣게 되었네요.
우순쌤이 전기기사 수험 시장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운좋게 그 시작에 탑승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순쌤 강의 수강한 입장으로서 우순쌤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순쌤 덕분에 실기 공부하는 동안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빌어먹게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