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실기 후기 - 10개년 n회독 동회차 합격
1일 전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계획은 늘 완벽했습니다
3회차는 실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리고 나는 한 번에 붙을 거니까, 20개년 5회독 정석대로 간다!
라며 시작을 했고, 바로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지고 맙니다
하루 몇 시간 며칠까지 이론 완강, 언제까지 1회독 등의 제 목표는
퇴근 후 밀려오는 졸음에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진도는 나가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그냥 깨어있는 동안은 열심히 하자라며 방향을 바꿨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고, 주말 등 눈떠있는 시간에는
무조건 스터디 카페에 가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실기는 이론 강의 볼 필요가 없다 바로 기출문제로 들어가라
라는 말들을 많이 보았지만, 제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이론강의를 보고 기출을 들어가는 것이 훨씬 빠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1번 다이오드 문제는 정말 소름이었고요)
실제로 오장육부 교재는 빈출 문제를 기반으로
중요 알짜 개념들을 수록했고, 연습문제 등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니다.
그다음에 기출로 넘어갔고 기출문제집 분철이 5개년씩 되어있어서
5개년씩 잡고 + 양을 늘려가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는 문제는 넘어가고, 모르는 문제, 틀렸던 문제는 바로바로 해설을 보면서
풀이 과정을 익혀가는 식으로 했습니다.
이론을 보고 가니까 대략 40~50% 정도는 쉽게 가져갈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틀린문제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글로 적으니까 이러한 과정들이 간단해 보이는데
이해 안 가는 문제는 인강을 봐야하고,
또 필답형이다 보니까 문제만 보고 백지에다 풀이 과정을 적다보니
수 시간은 우수울 정도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
꼭 눈이 아닌 손으로 써가면서 준비하시고
이 문제가 설마 나올까? 하는 생각보다는
본인이 마주한 문제들은 꽉 잡고 간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번 4단자 정수 문제도 넘어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봤던 문제...)
절대 10개년 회독으로만 충분한 시험이 아닙니다!
계획은 20개년 5회독 이었어요..
아무튼 시험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전트키 버전의 기출문제집이 아직 발간되지 않았다는 것
단답비급의 단답들이 보다 전문 용어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 정도입니다
이 문제는 우순샘한테 배운 풀이 방법으로 적용될 것 같은데 생각은 들지만
해설 강의가 없다 보니까 다른 선생님이 풀이해주는 방법을 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단답비급 내용보다 기출문제 등에서 설명해주는 용어들이 쉬워서
단답비급 보다는 기출문제집를 바탕으로 따로 메모장을 만들었네요ㅠ
마지막으로
다른 과목들도 하루빨리 개설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4년 전트키를 만나 너무나 많은 행운을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