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 정년 3년 남은 시점에 얻은 쾌거
1일 전
비전공자에 사무쟁이로 직장을 다니는 57세 직딩입니다.
퇴직은 다가오고 준비된건 없고 퇴직후에도 일을 해야하기에 퇴직준비로 전기기사에 도전하여
필기 1차 불합, 2차 합격 실기 2차 불합, 3차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사실 2019년에 전기기사에 도전하였으나 전기자기학의 이론에 멘붕되어 3개월만에 나의 길이 아니라는
합리화로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 다시 도전하였으나
그 많은 전기이론(5과목 150여시간)에 허덕이다 매일 같이 갈등과 번민으로 포기를 수십차례 하고 있었습니다.
직장 동료와 전기자격증을 걸고 소고기 내기로 배팅하였고 포기하고 싶은 갈등들을 떨쳐내며 꾸역꾸역
하루하루 버티던 중 동료가 전기치트키에 대해 얘기해 주었습니다.
바로 폭풍 검색하여 필기이론서를 손에 쥘 수 있었고 이론서 위주로 공부하여 필기 69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사실 기출도 많이 보지못했고 치트키 위주로 공부하였던게 주효하였던거 같습니다.
기출은 전기설비기술기준만 풀었던게 전부였는데 운이 좋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실기에서는 2차 동차 합격을 기대하고 공부하였으나 기출문제를 풀지못하고 응시하여 낙방,
마지막 배수진을 치고 3차에서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약 80일간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고
최종 15일간은 아침부터 새벽3시까지 하루 15시간 이상을 버티며 공부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공부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집중하였습니다. ㅎㅎㅎ
사실 시험장에서 아는 문제가 보일때는 우순샘도 강의에서 얘기했듯이 바로 느낌이 왔습니다.
아! 이번에 되겠구나 하는 감이 왔습니다.
배점을 보면서 채점을 하니 60은 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끝날시간까지 신출과 싸웠던게
조금 아쉬웠습니다.(결국은 틀렸고 시간만 허비하였습니다. 그 시간에 아는 걸 재검토를 여러번 하는게 나을 듯)
시험장을 의기양양하게 나왔으나 톡방에서 직관부터 저를 당황시키더니 이것저것이 불안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가채점결과 최소 67-8점은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장담할 수는 없었고
오늘 9시 혼자 조용히 큐넷 홈피에 들어가 확인하였더니 74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불현듯 이런 얘기가 떠오릅니다.
금을 캐려고 수년간을 열심히 땅을 파지만 결국 지쳐서 10센티만 더 파면, 한샆만 더 파면 되는데 그걸 포기하고야 만 일화가 생각이 납니다.
저에게도 전기라는 분야는 도저히 섭렵할 수 없는 미지의 분야였었는데 수없는 포기의 유혹을 이겨내고 한 발자욱씩 나아가다보니 종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치트키를 만나지 못했다면 종점에 도착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을텐데 치트키 덕분에 빨리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저도 후기들을 많이 읽었었는데요. 혹시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들어선 길이 맞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한발 한발 나아가시라고요, 언제간는 도착하게 됩니다.
열심히 하시면 조금 빨리 도착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조금 늦게 도착할 뿐입니다."
Never Give Up !!!


